생각난 김에 쓰는, 성의없는 해운대 단평 by Piano

부모님과 함께 영화를 보려니 마땅한 게 없어서 해운대. 지난 월요일에 용산 CGV에서 관람. 


1. 뭐 생각 없이 보기에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굳이 까칠해지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정도는 아니었다. 이런 저런 자잘한 오류들을 넘기면, 사람들이 '생각없이' 즐기며 보기에 그저 괜찮은 정도, 아니었나.

2. 실은, 개인적으로 영화도 많이 안 보는데 -_- (생각해보면 올해 본 영화가 다섯 손가락에 꼽는데.) ... 왜 이런 영화로 내 영화 리스트를 채워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혼자서 보고싶은 영화 보라고 했으면 절대 안 봤을 것 같다 ㅡ.ㅡ;

3. 이따위 성의없는 단평을 밸리에 올리긴 쪽팔리다. 

4. 태그 보니 생각났는데, 그 따위로 광고 때려대는 극장엔 다시 가고싶지 않다. 광고 보다가 지쳤다. 

5. 그러고보니까 나 갔을 때 해운대는 무려 '영어자막' 이었는데. 외국인들이 제법 있더라. 외국인들은 그걸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외국인 한 분은 영화 끝나고 무려 박수;를 치시던데, 진심이었을까?





덧글

  • 시린콧날 2009/08/11 23:17 # 삭제 답글

    며칠전에 박중훈님이 트윗으로 영화얘기를 하시길래 근데 이번 영화에서 연기 정말 별로 였다고, 몰입을 방해하더라고 말하려다 꾹 참았어요. 맘이 약해져서 :) 게시판 댓글이라면 거침없이 썼을 테텐데 말이죠.
  • Piano 2009/08/11 23:28 #

    아무래도 트위터는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성격이 강하니까요. 대놓고; 이야기하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오프라인에서도 그럴테구요..
  • 민떤 2009/08/12 16:20 # 삭제 답글

    광고만 20분..ㅋㅋ 차라리 국가대표 보지~~ 멋있는 하정우+_+
  • Piano 2009/08/12 16:42 #

    엄마가 해운대를 보고싶어하셔서 ㅎㅎ. 국가대표 재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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