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극한 매력 - 백건우, 김태형, 김준희, 김선욱 (2009. 05. 10) by Piano

아아아. 정말 몇 번이나 쓰다 지우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결론부터 말하자. 정말, 조낸, 완전 무진장 멋있었다! 피아노라는 악기가 원래 좀 멋진 놈(!)이기는 하지만, 그걸 진짜 무시무시할 만큼이나 멋지게 연주하는 사람이 네 사람이나 모여서 연주를 하다 보니, 뭐 이건 다른 말이 필요없다 ㅠ0ㅠ. 아아아아아아아 내일 또가고 싶다고! 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갈까말까 ㅠ0ㅠ 








실은 닉네임에서도 보듯이, 피아노라는 악기를 엄청나게 편애한다. 내가 연주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악기 중에 내가 그래도 제일 잘 하는 악기;;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연주하는 걸 들을 때에도 무언가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뭔지 잘 모르겠..지만, 혼자서 그만큼의 소리로 공간을 채울 수 있다는 매력, 일지도 모르겠고, 한꺼번에 많은 음을 울려낼 수 있는 건반악기여서일지도 모르겠고, .. 그 음색 때문일지도 모르겠고, .. 아무튼 간에 그래서 한 대만 있어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 무려 네 대! 그것도 연주자 한 명 한 명이 뭐 이건 독주회를 해도 다 매진시킬만한 사람들이;; 이런 공연을 한다는게.. ㅠ0ㅠ. 아무튼 그래서, 공연 오픈하던 날 바로 예매를 했더랬다. 오픈 시간에 맞추는 것은 실패하는 바람에 -_- 2층 첫번째줄 자리를 잡아놓고 두근두근, 그렇게 기다려왔다는 거. 


공연 프로그램은 

1. 탄호이저 서곡 (바그너) - 4대의 피아노 편곡
2.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파리' (미요) 
3. 체르니,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탄테 1번 E장조
(Intermission)
4. 라흐마니노프, 심포닉 댄스 (two piano)
5. 라벨, 볼레로 (네 대 피아노 편곡)


공연장에 들어서니 뚜껑을 들어낸 피아노 네 대가 머리를 나란히 맞대고 있다. 두근두근. 받아온 프로그램을 읽으며 기다리고 있으니 조명이 어두워지고 네 분 등장. 백건우선생님이랑 김선욱씨는, 그 사제복을 떠올리게 하는, 쇄골 근처까지 완전히 가리는 스타일의 연주복, 김태형씨와 김준희씨는 나비넥타이에 검은색 자켓. 첫 곡엔 맨 왼쪽부터 백건우선생님 - 김태형씨 - 김준희씨 - 김선욱씨 배치였..을 거다. 연주자 배치는 곡마다 계속 바뀌었고. 피아노마다 악보 넘겨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신기하게도 그 분들은 같은 포지션에 계속 계셨..; 

탄호이저 서곡은, .. 무언가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실은 예습한답시고 좀 들어보려 애썼음에도(그것도 피아노로 편곡된 거 말고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잘 기억이 안나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왠지 내가 잔뜩 긴장해있어서였기도 하고, 연주하시는 분들도 좀 긴장해있는 것처럼 느껴져서이기도 했다. 피아노 네 대가 한꺼번에 연주한다라, 말이 쉽지 ;;; 지휘자가 있는 것도 아니니 맞추기 정말 쉽지 않을 터였다. 물론 프로들이시니 내가 괜히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만서도;;. 함께 연주하는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는 음역에 따라 파트가 나누어져 있나? 하는 생각이 좀 들었는데, 가장 잘 보였던 김선욱씨가 주로 저음을, 백건우선생님께서 고음부분을 많이 연주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던 것 같기도 하다. 처음이라 한 사람 한 사람 들여다보느;;라고 전체적으로 듣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던 첫 곡..이었음. 

두번째 곡, 미요 의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파리'. 실은 이때부턴 배치가 잘 기억이 나지 않...;; 아무튼. 이 곡, 듣자마자 아아아아 1900년대 곡이겠구나 싶은, 난해한;;; 화음들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첫 곡인 몽마르트 는 무언가 정신이 없었는데 몽마르트 언덕을 가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좀 활기차고 정신없는;; 느낌인건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하다 보니 순간 곡이 끝났다;;. 두 번째 곡은 상 루이 섬 이라는데, 조금 조용한 느낌이었고. 세번째부터 다섯번째 곡이 무척 마음에 들었더랬는데 세 번째 곡이 몽파르나스 거리. 무언가 살짝 행진곡 같은 느낌도 풍기는, 활기차고 경쾌한 느낌. 네 번째 곡은 증기유람선, 뭐랄까 '증기'처럼 무언가 모락모락, 강가를 유유자적하는 듯한 느낌의 곡. 다섯번째 곡은 롱샹 경마장, 이었는데 음 무언가 경마장 같은 느낌이 있었으나 어떤 느낌이었는지 잊어버렸다. 마지막 곡 에펠탑은, 조금 뭐랄까 거대한데 살짝 겁;나는 느낌;;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재밌는 곡이구나 하는 느낌.

세번째 곡. 체르니의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탄테. 오늘 프로그램 곡 중에서 제일 좋았던 게 뭐냐고 묻는다면 이 곡. 아무래도 시대가 시대ㅡ.ㅡ;;라서, 익숙한 전개;;여서 좀 편안하게 느껴서였는지도 모르지만;; (곡의 전개랄까 화성이랄까 하는 것이 모짜르트를 떠올리게 되는 부분이 있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정말 '네 대'의 '피아노'라는 걸 정말 제대로 살린 곡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아마도 작곡가가 연습곡의 대부(!) 체르니 여서인지 몰라도 (이건 웃자고 한 얘깁니다;;) 피아노란 악기를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고, 네 대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각각의 연주하는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으로 멋지게 조화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듯한 느낌. 정말 멋있었다! 

인터미션. 피아노 배치를 바꾸기 시작했다. 어? 하고 보니 두 대를 그 배틀 모드;; 비스꼬롬하게 붙여두었.. 알고보니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닉 댄스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이라 두 대를 붙여 배치한 것이었다. 백건우선생님은 왼쪽에서 전 악장 연주, 나머지 세 분이 김선욱씨 - 김준희씨 - 김태형씨 순으로 (실은 거리가 멀어서, 얼굴을 잘 모르는 김준희씨와 김태형씨는 구분이 쉽지 않았더랬어서 - 처음에 김준희씨라고 생각했던 분이, 곰곰이 생각해보니 김태형씨인 듯 하다 - 순서는 틀릴수도 있다;) 1, 2, 3악장 연주. 물론 악장마다 분위기가 달라서일 수도 있지만, 이 곡에선 정말, 세 젊은 연주자의 연주 스타일이 다르구나 싶었다. 김선욱씨는 듣던 대로 터치가 강하고 진중한 느낌이 있고, 2악장 연주하신 분 (아무래도 이 분이 김준희씨 맞는 것 같은데)은 우아하면서 선명한 느낌, 3악장 연주하신 분 (생각이 맞다면 김태형씨)은 좀, 소리가 '동글동글'한 듯한 느낌. 1악장과 3악장이 좀 유난히 멋있구나 했던 기억이 있다. 

마지막 곡, 라벨의 볼레로. 실은 예습을 가장 잘 한 곡 -_- 이어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들었지만, 워낙에 유명한데다 구성이 단순하다면 단순하달 수 있는;;;; 재밌는 곡이니까) 굉장히 기대를 했더랬는데, 살짝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마지막 부분에 소리가 좀 더 꽉 찼으면 했는데, .. 글쎄 연주의 문제라기보다는 음향의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 편곡이 무척 재밌었다. 연주하시는 분들도 즐겁게 연주했을 것 같다. 주제가 통통통 이리 저리 튀어다닌다. 점점 음이 불어나고 풍성해지고, 웅장해지고. 그 특유의 변화가 재밌게 살아났다는 느낌. 글쎄, 아 참 김선욱씨가 '터치가 강하다'는 걸 이 곡에서 명확하게 확인한 것이, 김선욱씨가 연주하는 부분의 볼륨이 좀 유난히 크다는 느낌이어서.. 첫 곡 할 때 김선욱씨가 저음부를 계속 연주하는 것이 보이고, 저음부의 소리가 잘 들리길래 가까워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볼레로 할 때 김선욱씨가 왼쪽 피아노에 있었는데도 김선욱씨가 주제를 연주하면 유난히 커진다던지, 나중에 한꺼번에 웅장하게 울릴 때 유난히 크게 느껴진다든지;;; 하는 것이 있어서. 그 부분 살짝 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조금. 그렇지만 어쨌든 엄청 멋있었으므로. 정말 오케스트라버전 저리 가랄만큼 풍성했으니까. 

연이은 커튼콜에 이어 앵콜. 
앵콜곡은 두 곡 있었는데, 한 곡은 비제 의 카르멘 판타지 for two pianos, 8 hands. 음, 곡은 for two pianos 이지만 네 대의 피아노에서 각자 연주했고, 굉장히 휘몰아치는 듯한 빠른 템포의 신기한 곡이었다. 들으면서 뭔가 신기해, 라고 생각했는데 나와서 보니 판타지;;. 그리고  두번째 앵콜곡. 오 또 한다! 이카면서 좋아하고 있는데, 일단 의자를 하나 가져와서 한 대에 붙이길래 오오 연탄곡? 이러고 있으니 갑자기 세 번째 의자와 네 번째 의자가 도착한다. 무려 한 대에 네 분이 나란히 앉아서, .... ㅠ0ㅠ 이 곡 정말 장난 아니었다. 여덟개의 손이 나란히 연주하고, (네 분의 손이 나란히 주루루룩 올라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웃음보 한자락.) 한 분씩 사이좋게 악보도 넘기고(;;), 곡도 워낙에 완전 신나서 중간중간 환호성이 터지고. 공연 끝나고 공연장 앞에서 적어왔는데, Lavignac, Galop-Marche for one piano, 8 hands 란다. 이 곡 끝났을때 전원 기립박수. 진짜 일어서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연이어진 커튼콜, 갑자기 김선욱씨가 피아노에 앉고, 한 분이 손나팔을 만들어서는 오늘 백건우 선생님 생신이십니다- 하면서 이어지는 김선욱씨의 연주에 맞춘 생일축하노래. (김선욱씨는 생일축하 노래의 터치도 강렬하다! 이카고) 백건우선생님, 당황하신 듯 싶었지만 엄청 감동하신듯. 노래가 끝나고, 한 사람씩 꼬옥 끌어안아주시고는 인사하고 들어가시면서, 김준희씨(였을듯)를 주먹으로 툭툭 때리시는 모습 연출. ㅋ 


앵콜곡들도 워낙에 멋져서는, 완전 흠뻑 취해서 공연장을 나왔더랬다. 이어지는 커튼콜에서 나와 행복하게 인사하시던 네 분, 즐거워보이시는 네 분이 멋지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ㅠ0ㅠ. 백건우 선생님 멋지신 거야 따로 말할 필요도 없지만, 나머지 세 명 다 나보다 어린데 ㅠ0ㅠ 탄탄하게 자기의 길을 가는 것 같아 부러워서. 나는 이 나이 먹도록 뭐했나 싶다가도, 연주 들은 거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이런 저런 복잡한 기분에 휩싸이다가 아아아 다시 듣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해가며. 그렇게 집에 돌아왔다. 내일 다시 갈까 하고 예매창을 열어보니 예매 시한은 지났고 ㅡ.ㅡ; 예술의 전당이야 회사에서 걸어와도 30분인데, 현매로라도 한 번 더 볼까 (합창석 약간 왼쪽 자리 잡으면 오늘 못 본 거 다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싶은 기분) 싶기도 하고, 돌아오면서 이제는 김선욱씨 팬 할테다! 했던 마음가짐도 새롭고(그 첫걸음으로 김선욱씨의 연주가 한 곡 들어 있는 -_- 오만원짜리 루르 페스티벌 씨디를 질렀... ㅠ0ㅠ), 김태형씨는 6월에 황제 협연한다는데 그것도 가볼까 싶기도 하고, 온갖 생각(이라고 쓰고 지름신이라고 읽는다)이 왔다갔다 한다. 이로써 엄청 대충 쓴 ㅡ.ㅡ;; 오늘의 공연후기 끝. 아아.. 또 갈까말까갈까말까 ㅠ0ㅠ. 공연 다녀오면, 정말 소리가 손에 쥔 모래처럼 흘러내려버리는 것 같아 이 순간을 얼려서 보관할수는 없을까 싶어 안타깝다. 

 

덧글

  • highseek 2009/05/11 01:37 # 답글

    오.. 음악에 조예가 깊으시군요 :)
  • Piano 2009/05/11 02:27 #

    아뇨 그렇진 않구요 ㅡ.ㅡ;; 클래식 듣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데다, 다른 노래들도 다 그렇지만 듣는 노래들만 듣..;;;;; OTL
  • Crystal 2009/05/11 09:03 # 삭제 답글

    글 잘 읽었습니다. ^^ 저도 갔었어요.넘 멋졌죠? 참, 아마도 김준희,김태형님에 대한 코멘트가 서로 바뀐것 같네요. 저도 헷갈렸는데... 김태형님의 터치가 섬세하다고들 하죠... 오늘도 같은 공연장에서 스쳐 지나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 Piano 2009/05/11 23:53 #

    아핫. 스쳐지났을까요? 오늘도 다녀온 길인데요 :)

    음, 태형님의 터치가 섬세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었는데, 소리가 좀 부드럽게 동글동글하면서 선명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김준희씨는 약간 톤이 얇다고 해야되나, 어찌 들으면 날카롭게 들릴 수도 있는 터치 아닌가 했어요. ㅎㅎ 다른 분들의 평은 안 읽어봐서 ㅡ.ㅡ;; 하하.
  • 오늘 갑니다 2009/05/11 10:57 # 삭제 답글

    예습 겸 들어와봤어요,. 글 잘 읽었어요! ^ㅁ^
    오늘 가는데 완전 두근두근+_+
  • Piano 2009/05/11 23:53 #

    ㅎㅎ 고맙습니다. 오늘도 완전 좋았죠! 꺄아 >_<
  • 笑兒 2009/05/11 12:19 # 답글

    으윽 ㅠ 앵콜곡까지 재미있는 공연!!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_-; 저도 예전에 King's Singers공연갔을때;
    2부는 French노래여서; 지루 했었지만 ㅠ 아저씨들이 후다닥 끝내시고- ㅋ
    앵콜이-_-2부 프로그램보다 길게, 더 웃기게 하시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지만;;;;;;;;;; 부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Piano 2009/05/11 23:54 #

    아하하하핫 이런 게 염장질의 재미 (응?;;)
  • 안인 2009/05/11 13:38 # 삭제 답글

    저도 어제 그곳에 있었고 그 감동 아직도 머릿속에, 가슴 속에 가득해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혹시 나처럼 감동받은 사람 있나 하고 찾았는데, 좋은 글이 있군요.김태형 황제도 예매해 놓았지요. 전 특히 김선욱의 터치를 좋아하고 그의 연주회는 꼭 갑니다. 땡큐
  • Piano 2009/05/11 23:56 #

    저는 김태형 황제를 예매할까 말까 고민중...;;;이어요. 김준희씨도 호암아트홀에서 독주회 한다는데.
    지난번 김선욱씨 공연때는 티켓비용의 압박이었가 아무튼 어떤 이유로 못 갔더랬는데, 저도 이제 찾아 가보려구요 :)
  • Karion 2009/05/11 15:54 # 삭제 답글

    1부는 사실 호흡도 자주 어긋나고 악보넘기는 실수도 있고 해서 약간 어수선했는데 2부부터는 호흡도 매우 잘 맞아가고 깔끔한 음을 보여주더군요. 앵콜곡은 정말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좋을 만큼 좋았습니다. ㅎㅎ
  • Piano 2009/05/11 23:58 #

    악보넘기는 실수, 그거 정말 지대였죠;;. 보다가 저걸 어째;;; 했었다는. (백건우선생님 좀 승질내시는 것 같았는데;; )두번째곡까지 좀 어수선한 느낌이 있었는데 세번째곡부턴 전 좋더라구요. :) 2부는 완전 멋졌죠~~! 앵콜은 정말 정말 정말 ㅠ0ㅠ
  • Leonardo 2009/05/11 17:33 # 답글

    무려 피아노가 4대... 허억
  • Piano 2009/05/11 23:58 #

    되게 멋져요! 진짜 멋져요! 으아아 ㅠ0ㅠ
  • 버들 2009/05/13 09:30 # 답글

    와~ 전 단지 '좋았다 감동이었다 최고였다'였는데 평을 참 자세히 적으셨네요! >ㅁ< 마지막부분 동감합니다! 전 볼레로를 정말 얼려놓고 싶어요 ㅠㅠ
  • Piano 2009/05/14 13:07 #

    순간순간을 얼릴 수는 없으니 기록이라도 해 놓고 싶어서 자세히 쓴 거랍니다. 좋았다 감동이었다 최고였다 가 물론 결론이지만, 버들님도 곰곰이 생각해보시면 순간순간 달랐던 느낌 생각 나실걸요 :) 아아. 또 등고싶군요. OTL
  • yoyo 2009/05/28 21:48 # 답글

    뒤늦게 우연히 들렸다가 재밌게 보고 갑니당~ 저는 11일 공연봐서...ㅠ 많은분들이 '생일 축하곡'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으아으아으 너무 부럽네요 ~~!!
  • Piano 2009/05/29 00:17 #

    재밌게 보셨다니 좋네요 ㅎㅎㅎ 생일축하곡 ㅋ 아아. 또 새삼스레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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