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시작 20분만에 매진되었다는 그 공연, 친구 덕분에 다녀왔음. -_-*
한줄 요약 : 우왕 왕 멋져요! 잠시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봤던 거 취소.

2009년 2월 27일, 장기하와 얼굴들 의 1집 발매공연
홍대 상상마당
공연 시작 전. SBS 딱지 붙은 카메라도 있고, 무슨 데일리모시기 써있는 카메라도 있고, 무대에도 있고 내 뒤에도 있고 뭐 무슨 카메라가 이렇게 많아;;.
공연의 시작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역사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문장 문장이 튀어나올 때마다 빵빵 터졌는데.. 옮겨보려니 쉽지 않다. 아무튼 요약하자면, 곰사장은 군에서 제대한 장기하에게 컨택을 했는데, 컨택의 주 목적은 '청년실업' 2집이었고. 그렇지만 장기하는 자신 노래의 "제대로 박자를 맞추는" 사람과 밴드를 하고싶다(!)는 주장 피력. 그래서 싱글 작업을 하면서 팀 모집. 그래서 현재의 멤버 확정. 밴드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할까? 하는 이야기에 1. 장기하와 얼굴들 2. 장기하와 감자탕 등등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무튼 장기하와 ~~~시리즈.) 그래서 결국은 장기하와 얼굴들 로 낙찰. 2008년 5월 첫 싱글. 곰사장과 나잠수씨의 반응, 대중성 없다, 많이 나가면 500장 나가겠다. 뭐 여튼 그래서 데뷔공연을 하고, 8월에 헬로루키 출연,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유명해지기 시작.. 이라고 했던가. 아무튼 "오빠 너무 잘생겼어요" 등의 반응이 당황스러웠으며, ... 그다음에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숨은고수 출연한 이야기 (이때 디씨에서 합성한 것으로 보이는, 장교주 대 부흥성회 라는 붉은 글씨가 박힌 사진 등장), 그 다음에 레이블 공연 각종 클럽 공연 리스트 주루루룩 떴는데 너무 많아서 -_- .. 방송 출연한 이야기도 나오고. 그러다가 유희열씨가 장기하는 인디계의 오바마 라고 한 이야기에 대해 오바마 사진이 박히는.. ;;
뭐 그러다가 정규앨범은 언제 나오나요? 그랬을 때 아 10월이요 11월이요 12월이요 그러고 점점 미뤄지다 12월이 되자 '언제 나올지 모르겠어요 ㅠ0ㅠ' 의 반응으로. 아무튼 그래서 서둘러 작업했다는 이야기. 그래서 드디어 오늘 앨범 발매. 그래서 맨 마지막 문장이.
(포스터에 있는 로고) 장기하와 얼굴들
은
오늘도
(앨범에 있는 폰트로) 별 일 없이 산다
였고, 이 문장을 마지막으로 공연 시작.
'나와' 로 공연을 시작했던 것은 기억나는데 순서는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나와'라는 노래, .. "나를 사랑하는 사람 모두 나와!"라는데, 왠지 얼굴 빨개져선 부끄러웠... 기억이 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아무것도 없잖어 할 때 검은 수염(!)을 붙이고 선지자로 분장한 정중엽씨;;;라든지. '오늘도 무사히' 할 때, 멘트에서. 이 1집 앨범은 자신에게는 20대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스무살의 기억 중 일부, 굉장히 부끄러운 기억이라고 이야기하던 거. 말하러 가는 길 도, 누군가에게 정말 오래 하려고 기다려왔던 말을 하러 나서던 지하철에서 생각났다던 것 같았고. 느리게걷자 할 때 장기하씨, 관객석으로 슬램-_-하셨으며 (내 쪽으로는 안오셔서 장기하씨를 만져(!)보는 영광은 누리지 못했으나, 장기하씨가 사람들의 머리 위를 부유하는 동안 어떤 분이 장기하씨의 머리카락을 뽑으려는 것을 보고 깜딱....;;). 달이차오른다, 가자 에 대해서는. 녹음한 음원은 시중에 돌아다니는 EBS 제출용 음원과도 다르다고, 정말 들려주고 싶었던 사운드이니 꼭 앨범으로 들어달라 고 말씀하셨었고.. 앵콜로 그 남자 왜 할 때, 중간에 갑자기 정중엽씨가 노래를 스탑시키시더니 가사가 너무 부정적이다 어쩌다 하시더니 송골매(!) 노래를 부르셨고, (코드가 딱딱 맞아떨어지더라는), 아. 그리고 앨범 외의 노래로 '기상시간은 정해져 있다' 와 송골매의 .... (제목까먹다 OTL) 노래를 하셨고. 중간에 '목젖들'이라고 불리는 ;;; 중창단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킹스턴루디스카(이름 맞나.. OTL)의 키보디스트이자 송라이터이신 분이 멋진 건반도 보여주셨었고.. 아.음. 또 뭐 있었지..
공연에 있었던 일들은 저 정도로 일단 정리해두고.
한줄 요약에서, 잠시 의심했다고 했던 것 말인데. 장기하씨가, 어떻게 보면 자기 자신을 소모하는 방식으로, 웃기는 '컨셉'으로 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 앨범 발매 공연도, 지금 틀어둔 씨디도 들어보면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던 듯. 기대치가 아주 많이 높았는데도 실망하지 않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혼자서 하던 것보다, 밴드로 함께 하니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확장되었다는 느낌이다. 소리를 어떻게 채울 것인가 하는 부분이 많이, 다양해지고 풍성해진 듯. 밴드여서 정말 멋지구나, 라고 특히 감탄했던 노래는 '오늘도 무사히'. 말하러 가는 길 도 굉장히 독특했고. (무슨 탐정 만화 주제가(!)같은 느낌..;;;;이랄까, 중간 부분은 행진곡 같기도 하고..;;;;) 삼거리에서 만난 길 은 무언가 아랍 노래 같은 느낌도;; 들고. 별일 없이 산다, 는 과연 장기하씨구나, 라는 생각. 굳이 분석해보자면 (살짝 스포일러성일지도 몰라 가려둡니다;) '기대의 전복' 일까. 내가 별 일 없이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즐거운 것이 그 이야기를 듣는 당신에겐 견딜 수 없는 일일까. 그 이야기를 듣는 당신은 내 인생의 철천지 원수인가, 아니면 별 일이 없다는 것 자체가 정말로 좋지 않은 일인걸까. 이런 잡다한 생각들. 그러고보면, 싸구려 커피 의 가사에 대해서는 늘 나오곤 했던 그 '루저정서';;; 라는 말. 새로 포함된 신곡엔 그닥 그런 느낌이 묻어나지 않는다. 뭐랄까 일상적이기도 하고 일상적이지 않기도 한 것 같은데, .. 뭔가 신기한 가사. 언제나 그랬듯이, 여전히 무언가 알 수 없는 가사다. 아무튼 확실한 것은, 공연도 노래도. 보는 동안, 그리고 듣고 있는 지금도, 좋고 즐겁다는 거. 뭐랄까, 굉장히 신선하기도 하고. 공연으로 미리 접했던 노래들도 새삼스레 그 매력을 다시 발견하게 되기도 하고. 아, 싸구려 커피 는 싱글과는 연주가 살짝 다르기도 하고. 달이 차오른다 가자, 는 정말 라이브와는 사운드가 많이 다르다.
아무튼 엄청 좋았고 들떴으며, 공연이 끝나고 몇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흥분이 잘 가시질 않는다. 하도 소리를 질러대서 목이 쉬기 직전이며 (내일이면 목 맛 갈듯 ㅠㅠ), 전부터 몰래 흑심가지고 지켜보던 정중엽씨가 너무 멋있어서, 팬질의 대상(!)을 바꿀까 하는 고민까지 ( --);;;. 아아. 너무 재밌었어요. 어쩔끄야. ㅠㅠ 앞으로 공연 자주 할 거라는데 다 챙겨볼 수도 없고.. OTL... 당장 다음주 (8일)에 킹스턴루디스카의 단독공연에 게스트 출연도 한다시고.. 아무튼 자주 즐거운 무대를 접할 수 있을 듯 해서 기분 좋은 하루. 뭐 공연장 가서 씨디를 사는 데엔 성공했으나 무겁게 들고 간 카메라는 가방에 넣어 둔 채로 공연을 보았으며, 씨디 들으며 돌아오려고 들고 갔던 씨디피에는,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열어보니 건전지가 없었다-_-는 허무한 스토리가 있기는 하지만서도. 다시 생각해보면 슬몃 웃음 나오고, 나중에 다시 기억해봐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 분명한 공연이었다. 1집도 자주 듣게 될 것 같다. 싱글과는 또 다른 맛이 있네. :)
- 딴소리 1. 공연 시작 전 브로콜리 너마저 덕원씨가 예매확인;;을 하고 계시던데...;; 공연 후에는 씨디 판매하시던듯;;;..
- 딴소리 2. 딴소리는 아니지만, 오부라더스의 게스트도 엄청 멋졌음. 언제 들어도 엉덩이 들썩들썩 고개는 좌우로, 팔은 마구 흔들게 되는 멋진 오부라더스!
- 딴소리 3. 공연에 불러준 친구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필이면 오늘 해외출장 가 있었던 친구의 낭군님께 감사해야 하는것일지도 모르겠.... OTL.
- 딴소리 4. 차가 많이 밀려서, 양재에서 지하철을 탄 것이 여섯시 사십분이 넘었던 터라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했더랬다. 기다리느라 저녁 못 먹었을 친구와 함께 매운떡볶이 먹었는데, 떡볶이랑 튀김이랑 정말 맛있더라 ㅠ0ㅠ.
- 딴소리 5. 대강대강 막 쓴 거라 글이 엉망이다. 알아서 이해해주시라 -_-.
한줄 요약 : 우왕 왕 멋져요! 잠시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봤던 거 취소.
2009년 2월 27일, 장기하와 얼굴들 의 1집 발매공연
홍대 상상마당
공연 시작 전. SBS 딱지 붙은 카메라도 있고, 무슨 데일리모시기 써있는 카메라도 있고, 무대에도 있고 내 뒤에도 있고 뭐 무슨 카메라가 이렇게 많아;;.
공연의 시작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역사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문장 문장이 튀어나올 때마다 빵빵 터졌는데.. 옮겨보려니 쉽지 않다. 아무튼 요약하자면, 곰사장은 군에서 제대한 장기하에게 컨택을 했는데, 컨택의 주 목적은 '청년실업' 2집이었고. 그렇지만 장기하는 자신 노래의 "제대로 박자를 맞추는" 사람과 밴드를 하고싶다(!)는 주장 피력. 그래서 싱글 작업을 하면서 팀 모집. 그래서 현재의 멤버 확정. 밴드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할까? 하는 이야기에 1. 장기하와 얼굴들 2. 장기하와 감자탕 등등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무튼 장기하와 ~~~시리즈.) 그래서 결국은 장기하와 얼굴들 로 낙찰. 2008년 5월 첫 싱글. 곰사장과 나잠수씨의 반응, 대중성 없다, 많이 나가면 500장 나가겠다. 뭐 여튼 그래서 데뷔공연을 하고, 8월에 헬로루키 출연,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유명해지기 시작.. 이라고 했던가. 아무튼 "오빠 너무 잘생겼어요" 등의 반응이 당황스러웠으며, ... 그다음에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숨은고수 출연한 이야기 (이때 디씨에서 합성한 것으로 보이는, 장교주 대 부흥성회 라는 붉은 글씨가 박힌 사진 등장), 그 다음에 레이블 공연 각종 클럽 공연 리스트 주루루룩 떴는데 너무 많아서 -_- .. 방송 출연한 이야기도 나오고. 그러다가 유희열씨가 장기하는 인디계의 오바마 라고 한 이야기에 대해 오바마 사진이 박히는.. ;;
뭐 그러다가 정규앨범은 언제 나오나요? 그랬을 때 아 10월이요 11월이요 12월이요 그러고 점점 미뤄지다 12월이 되자 '언제 나올지 모르겠어요 ㅠ0ㅠ' 의 반응으로. 아무튼 그래서 서둘러 작업했다는 이야기. 그래서 드디어 오늘 앨범 발매. 그래서 맨 마지막 문장이.
(포스터에 있는 로고) 장기하와 얼굴들
은
오늘도
(앨범에 있는 폰트로) 별 일 없이 산다
였고, 이 문장을 마지막으로 공연 시작.
'나와' 로 공연을 시작했던 것은 기억나는데 순서는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나와'라는 노래, .. "나를 사랑하는 사람 모두 나와!"라는데, 왠지 얼굴 빨개져선 부끄러웠... 기억이 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아무것도 없잖어 할 때 검은 수염(!)을 붙이고 선지자로 분장한 정중엽씨;;;라든지. '오늘도 무사히' 할 때, 멘트에서. 이 1집 앨범은 자신에게는 20대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스무살의 기억 중 일부, 굉장히 부끄러운 기억이라고 이야기하던 거. 말하러 가는 길 도, 누군가에게 정말 오래 하려고 기다려왔던 말을 하러 나서던 지하철에서 생각났다던 것 같았고. 느리게걷자 할 때 장기하씨, 관객석으로 슬램-_-하셨으며 (내 쪽으로는 안오셔서 장기하씨를 만져(!)보는 영광은 누리지 못했으나, 장기하씨가 사람들의 머리 위를 부유하는 동안 어떤 분이 장기하씨의 머리카락을 뽑으려는 것을 보고 깜딱....;;). 달이차오른다, 가자 에 대해서는. 녹음한 음원은 시중에 돌아다니는 EBS 제출용 음원과도 다르다고, 정말 들려주고 싶었던 사운드이니 꼭 앨범으로 들어달라 고 말씀하셨었고.. 앵콜로 그 남자 왜 할 때, 중간에 갑자기 정중엽씨가 노래를 스탑시키시더니 가사가 너무 부정적이다 어쩌다 하시더니 송골매(!) 노래를 부르셨고, (코드가 딱딱 맞아떨어지더라는), 아. 그리고 앨범 외의 노래로 '기상시간은 정해져 있다' 와 송골매의 .... (제목까먹다 OTL) 노래를 하셨고. 중간에 '목젖들'이라고 불리는 ;;; 중창단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킹스턴루디스카(이름 맞나.. OTL)의 키보디스트이자 송라이터이신 분이 멋진 건반도 보여주셨었고.. 아.음. 또 뭐 있었지..
공연에 있었던 일들은 저 정도로 일단 정리해두고.
한줄 요약에서, 잠시 의심했다고 했던 것 말인데. 장기하씨가, 어떻게 보면 자기 자신을 소모하는 방식으로, 웃기는 '컨셉'으로 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 앨범 발매 공연도, 지금 틀어둔 씨디도 들어보면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던 듯. 기대치가 아주 많이 높았는데도 실망하지 않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혼자서 하던 것보다, 밴드로 함께 하니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확장되었다는 느낌이다. 소리를 어떻게 채울 것인가 하는 부분이 많이, 다양해지고 풍성해진 듯. 밴드여서 정말 멋지구나, 라고 특히 감탄했던 노래는 '오늘도 무사히'. 말하러 가는 길 도 굉장히 독특했고. (무슨 탐정 만화 주제가(!)같은 느낌..;;;;이랄까, 중간 부분은 행진곡 같기도 하고..;;;;) 삼거리에서 만난 길 은 무언가 아랍 노래 같은 느낌도;; 들고. 별일 없이 산다, 는 과연 장기하씨구나, 라는 생각. 굳이 분석해보자면 (살짝 스포일러성일지도 몰라 가려둡니다;) '기대의 전복' 일까. 내가 별 일 없이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즐거운 것이 그 이야기를 듣는 당신에겐 견딜 수 없는 일일까. 그 이야기를 듣는 당신은 내 인생의 철천지 원수인가, 아니면 별 일이 없다는 것 자체가 정말로 좋지 않은 일인걸까. 이런 잡다한 생각들. 그러고보면, 싸구려 커피 의 가사에 대해서는 늘 나오곤 했던 그 '루저정서';;; 라는 말. 새로 포함된 신곡엔 그닥 그런 느낌이 묻어나지 않는다. 뭐랄까 일상적이기도 하고 일상적이지 않기도 한 것 같은데, .. 뭔가 신기한 가사. 언제나 그랬듯이, 여전히 무언가 알 수 없는 가사다. 아무튼 확실한 것은, 공연도 노래도. 보는 동안, 그리고 듣고 있는 지금도, 좋고 즐겁다는 거. 뭐랄까, 굉장히 신선하기도 하고. 공연으로 미리 접했던 노래들도 새삼스레 그 매력을 다시 발견하게 되기도 하고. 아, 싸구려 커피 는 싱글과는 연주가 살짝 다르기도 하고. 달이 차오른다 가자, 는 정말 라이브와는 사운드가 많이 다르다.
아무튼 엄청 좋았고 들떴으며, 공연이 끝나고 몇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흥분이 잘 가시질 않는다. 하도 소리를 질러대서 목이 쉬기 직전이며 (내일이면 목 맛 갈듯 ㅠㅠ), 전부터 몰래 흑심가지고 지켜보던 정중엽씨가 너무 멋있어서, 팬질의 대상(!)을 바꿀까 하는 고민까지 ( --);;;. 아아. 너무 재밌었어요. 어쩔끄야. ㅠㅠ 앞으로 공연 자주 할 거라는데 다 챙겨볼 수도 없고.. OTL... 당장 다음주 (8일)에 킹스턴루디스카의 단독공연에 게스트 출연도 한다시고.. 아무튼 자주 즐거운 무대를 접할 수 있을 듯 해서 기분 좋은 하루. 뭐 공연장 가서 씨디를 사는 데엔 성공했으나 무겁게 들고 간 카메라는 가방에 넣어 둔 채로 공연을 보았으며, 씨디 들으며 돌아오려고 들고 갔던 씨디피에는,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열어보니 건전지가 없었다-_-는 허무한 스토리가 있기는 하지만서도. 다시 생각해보면 슬몃 웃음 나오고, 나중에 다시 기억해봐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 분명한 공연이었다. 1집도 자주 듣게 될 것 같다. 싱글과는 또 다른 맛이 있네. :)
- 딴소리 1. 공연 시작 전 브로콜리 너마저 덕원씨가 예매확인;;을 하고 계시던데...;; 공연 후에는 씨디 판매하시던듯;;;..
- 딴소리 2. 딴소리는 아니지만, 오부라더스의 게스트도 엄청 멋졌음. 언제 들어도 엉덩이 들썩들썩 고개는 좌우로, 팔은 마구 흔들게 되는 멋진 오부라더스!
- 딴소리 3. 공연에 불러준 친구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필이면 오늘 해외출장 가 있었던 친구의 낭군님께 감사해야 하는것일지도 모르겠.... OTL.
- 딴소리 4. 차가 많이 밀려서, 양재에서 지하철을 탄 것이 여섯시 사십분이 넘었던 터라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했더랬다. 기다리느라 저녁 못 먹었을 친구와 함께 매운떡볶이 먹었는데, 떡볶이랑 튀김이랑 정말 맛있더라 ㅠ0ㅠ.
- 딴소리 5. 대강대강 막 쓴 거라 글이 엉망이다. 알아서 이해해주시라 -_-.





덧글
(공연 뻔히 알고 있으면서 지리적 조건때문에 시도도 못해본 1人)
여단입니다만, 송골매의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는 저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원곡 쉽게 찾으실 수 있으니 찾아서 들어보시길 바래요.
:) 송골매의 그 곡도 노래는 분명히 들어본 노래인데-? (갸웃) 그랬더랬지요. 저는 예전 노래를 들은 적이 잘 없어서. ^^a 아하하.
대신 중엽씨를 드리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