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nri Matisse, Les Oiseaux
혹시 그림 좋아하십니까.
저 그림 잘 모르는데, 이 그림만치는 무척 좋아해요. 제가 마티스 란 이름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던.
언제였지, 아마 대학교 다닐때였을텐데. 간만에 서울에 왔던 어느 날, 서울시립미술관에 처음 갔던 날이었던가.
전시회를 보고선 아트샵에 들렀다가, 그곳에 있던 편지지를 한 묶음 샀었죠. 이 그림이 박혀 있었던.
무슨 그림을 보았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 그림을 처음 보았던 순간만큼은 기억이 나요.
몇 년동안 묵히고 묵혀서,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그 편지지에 편지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
남자친구였던 모 군, 정말 (그당시엔) 존경하고 좋아했던 지도교수님, 아마도 그리고 부모님?
(물론 지도교수님은 지금도 좋아하고 존경합니다만, .. .. . 여튼.)
제 컴퓨터 바탕화면은 몇 년간 모두 이 그림입니다.
그림을 보면. 날아오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언젠가는, 솟구치듯 날아오를 수 있겠지요. 주저앉지 않고.
Polymath를 꿈꾸는 잡학다식형 인간, Piano입니다.
1982년생, 사수자리, ENFP, Rh+ A형.
루시드폴, 장필순, 백현진, 롤러코스터, 장기하, 브로콜리너마저, 언니네이발관
브렌델, 베토벤. 갈수록 바흐가 좋아지는군요.
신경숙, 김훈, 박형서, 박민규, 김연수, 김경욱
커피, Contax G1, 마음대로 피아노치기, 마음다스리기용 기타 잡다 만들기;
학자를 꿈꾸는 엔지니어
연락은. myradius(골뱅이)지메일닷컴, 트위터닷컴/chemistryofu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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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contrail 2009/08/16 23:52 # 삭제 답글
잘 들어가셨죠? 아직도 달리고(?) 계신지도 모르겠네요~내일도 일 잘하시고 다음에 또 뵙고 모자른 수다를 더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May the fall be with you 하세요~ ㅎㅎㅎ
p.s. 세상 너무 좁아요!
Piano 2009/08/17 00:26 #
잘 들어왔답니다 ㅎㅎ 달리진 않고, 맥주 한 잔 정도 더 마시고 들어왔어요.다음 기회를 꼭 기대하겠습니다. :) 좁은 세상 다시 실감하며..
May the fall be with me! ㅋㅋ 고맙습니다.
jewel 2009/05/02 01:18 # 답글
지난 번에 들렀더랬는데 내가 아는 척을 했었는지 아니었는지;;; 당췌 기억이 안나서.잘 지내고 있지? >ㅁ< 요즘들어 옛날 사람(?)들이 또 보고 싶고 그러네 ㅎㅎ 이글루로 다시 보게 되어 반가워~ ^-^
2009/04/26 16:2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Piano 2009/04/27 00:31 #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만나서 반가웠어요 ^-^!
McHahm 2009/04/26 01:00 # 삭제 답글
오늘 뵙게 되어 반가왔습니다. 휘발성 메모리 때문에 닉을 기억하는 분께만 글 남기는데 두 번째 분부터 벌써 막히네요. 나중에 자그니님이 블로그에 후기 올리시면 그때 다른 분들께도 인사 드려야겠네요. 그럼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 달에도 뵙길 바랍니다.
Piano 2009/04/26 11:05 #
저도 무척 반가웠습니다! >_<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달에 또 만나요 :D
2009/04/11 23:46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Piano 2009/04/12 00:32 #
엇, 언니!^-^ 언니 요새 서울이에요? 언니 대전 계신 줄 알았어요~~
히히 저 서울이에요. 언제 한 번 봐요!
(저 전화번호 그대로라능 ^-^)
2009/04/09 04:09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Piano 2009/04/09 22:23 #
안녕하세요,아. 그게 저는 그 분의 친구;는 아니고 1년 후배입니다.
저도 학교 졸업하고 나선 그 분과 연락이 잘 안 되었는데.. ;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연락처로 얘기해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어봐서 가능하면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도움이 되어야 할텐데요~
무교동 2009/03/14 02:18 # 삭제 답글
오랜만입니다.일하다가 머리 식히러 간만에 와 봤는데, 포스팅이 굉장하네요.
나도 한 10년만 젊고 우리나라에 있었으면 신나게 공연 다녔을텐데...
오늘은 하루종일 장필순과 이은미에 젖은 상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문서작성은 약간의 환각상태에서 아무생각 없이 해야 효율이 오르는 듯.
어제 딸내미 피아노 연습 봐주다가 사이가 나빠지려 해서 아예 손을 떼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을 때 즐겁게 뚱땅거리도록 놔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민학교 다닐 때, 피아노 학원비 삥땅쳐서 친구들 몰고 가서 남산 오락실에 쏟아부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게 들통나서 그렇게 다니기 싫어하던 피아노 학원을 안다녀도 되게 되었는데, 웬걸 그때부터 혼자 치는 피아노에 재미가 들려서 맨날 피아노를 끼고 살았었지요...
시키면 안하는 삐딱이 성격의 대물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겁게 사는 모습 보기 좋고 부럽네요.
Piano 2009/03/14 12:27 #
아앗 오랜만이셔요!메일 드려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선 정작 놀러댕기느라 ( --) 메일 못드렸네요.
(문서작성은 약간의 환각상태에서 효율이 오른다는 말씀 왠지 공감되는데요. ㅎㅎ)
저도 그러고보면 피아노 막 연습하라 그런 소리 들으면 치기 싫었던 것도 같고,
제가 조금은 모범생-_-기질이 있는지라 부모님이 시키면 군말없이 학원에 잘 다녔지만
그래도 가끔은 학원 땡땡이치고 놀러도 가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나중엔, 더 배우고 싶었으나 다닐 수 없는 상황이 되기는 했네요.
ㅎㅎ 따님도 나중엔 혼자서 피아노치면서 즐거워하는 시간이 오려나요 :)
2009/02/22 00:12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Piano 2009/02/22 15:02 #
ㅎㅎ 가서 읽고 왔어요. 괜찮음~ ㅎㅎ